비트코인/ICO

ICO(Initial Coin Offering) 개념 소개

올커넥티드 2017. 9. 25. 00:11



What is ICO(Initial Coin Offering)?
ICO란 무엇인가?


가상화폐 스타트업들은 펀드 모금을 위해 ICO를 통한다.

주식의 기업공개(IPO)와 유사한 개념이다.

ICO를 통해 사전판매된 Coin이 상장되면 거래를 하여 때로 큰 수익을 얻는 경우도 더러 보인다.

(참여에 앞서 공부도 할겸 여기에 글을 씁니다.)

최근에 활발하게 진행되는 크라우드펀딩과도 유사한 면이 있다.


ICO를 하기에 앞서 스타트업에서는 백서 (White Paper)를 준비하는데,

이 화이트 페이퍼에는 프로젝트의 목표 그에 대한 일정표, 프로젝트에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그리고 펀드 사용 계획, 비지니스에 대한 내용, 기술적인 내용,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 등을 다룬다.


일반 벤처 캐피탈보다 모금이 쉬운 장점이 있지만, 규제되지 않는 측면이 있어 최근에는 Scam (스캠) 프로젝트가 다수 발생하여 피해자들도 생기고 있다. 최근에 중국 당국에서 가상화폐 거래 규제안을 발표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기도 하다. (스캠 방지를 위해서는 백서를 잘 살펴봐야 한다! - 이부분은 기회가 되면 나중에 다루겠습니다)


ICO 일반적인 절차


최근에 참가하려고 하는 Ambrosus 의 예를 들면,

[Ambrosus의 경우 Swiss 에 법적기반을 둔 회사가 진행하는 ICO이다.]

먼저 KYC (Know Your Customor, 신원확인 과정)을 통해야 한다. 팀에서 공지한 E-mail 주소에 내 신원증명 자료를 보낸다 (여권, 운전면허 for 거주지 증명)


그리고 나선 Ambrosus팀이 접수받은 자료를 확인해서 컨펌을 준다.

그때서야 ICO에 참여가 가능하다.

참고로 ICO에 대한 각국의 향후 규제도입에 따라 이런 절차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


아무쪼록 참여가 확정되면,

팀에서 제공하는 ICO 웹사이트에 들어가 (스캠인지 아닌지 Discord, Reddit, Twitter, Slack 등 공식채널을 통해 꼭 확인해야 한다) 설정된 가상화폐 계좌에 내 Coin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등)을 보내면,

그에 상응하는 환산된 Token 을 배분받는다.


이더리움으로 투자를 했따면 ERC20 지갑에 배분받은 Token 내역이 보인다고 한다.

팀의 Proto type이 공개되는 시점 전후로 이 Token 을 각 거래소들이 상장하게 되는데,

그때부터 공식적인 거래소 플랫폼을 통해 이 Token 들은 Coin 이 되며,

신용화폐인 달러, 원화, 위안, 유료화 등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물론 상장 이전에도 ERC20 지갑을 통해 P2P 거래가 가능하다고 한다.